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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벤처·제약사·글로벌 잇는 ‘혁신 이어달리기’, 이제 시작"

고신정 기자2025.10.01 18:08
ⓒ의협신문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 대표

스타트업 코리아 제약사 연합 펀드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벤처-제약사-글로벌을 잇는 혁신의 이어달리기를 통해 벤처와 제약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KIMCo 재단은 1일 한국바이오제약협회에서 창립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단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제약바이오 산업 협업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이후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운영기관 또는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수행하며,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왔다.

2020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545억원의 정부 지원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형 기술기반 개량의약품 개발 ▲의약품 제조 스마트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기반 마련 포괄 등 134건의 과제를 수행, 95개 기업을 지원했다.

ⓒ의협신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

재단은 최근 KIMCo 2.0을 선언하고, 산업계를 대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창업기획자로서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비전과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혁신을 잇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K-바이오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처음부터 글로벌 전환 △수요기반 투자 육성 △신약개발 전문 컴퍼니 빌더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얻어냈다.

KIMCo재단은 최근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제약사연합 펀드 운용사가 됐다. 바이오 제약사연합 펀드는 15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민간 출자자로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펀드로, 펀드 규모는 총 157억원 규모다.

펀드 조성에는 구주제약대원제약동구바이오제약동국제약동아ST유한양행일동제약제일약품종근당한미약품현대약품휴온스GC녹십자JW중외제약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힘을 보탰다.

ⓒ의협신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이는 지속되는 투자 경색 상황에서, 유망 기술 보유 초기 바이오 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 주도하에 결성된 국내 최초 제약사 연합 펀드라며 제약산업계의 역량 결집으로 실질적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상생형 성장 전략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벤처와 제약사의 동반성장, 글로벌 전환,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벤처-제약사-글로벌을 잇는 혁신의 이어달리기를 통해 벤처와 제약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허 대표는 벤처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지만 자본과 임상개발 역량이 부족하고, 제약사는 전주기 RD 역량을 갖추었으나 모든 파이프라인을 자체 연구로 확보하긴 어렵다면서 렉라자처럼 유망 바이오 벤처의 기술이 제약사와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이어달리기 모델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이오 벤처와 제약사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제약사는 물질발굴 및 초기 POC 확보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하면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고, 바이오 벤처는 위험 관리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도 부연한 허 대표는 산업계정부투자자와 함께 한국 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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