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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세…추석 앞서 예방접종해야"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가 26일 환절기 건조한 환경으로 11주째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주의를 당부했다. 약 열흘에 걸친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등 감염병 확산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긴 연휴로 해외여행 등 출국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행 전후 코로나19 검사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10월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올해 37주차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 주간 입원환자 수가 11주 연속 증가세다. 입원환자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의원급 호흡기 환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30.8%로 전주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4주 추이를 보면 꾸준히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약시설 입원과 입소자 대상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3가 전환과 코로나19 백신의 최신 변이주 적용 등 중요한 변화가 이뤄졌다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고 의료기관 한번 방문으로 동시 접종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코로나19 유행뿐만 아니라 야외활동 증가로 쯔쯔가무시증, 출혈열신증후군 및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열성질환 발생 위험도 짚으며 권고문을 발표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털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거나 10일 안에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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