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젊은의사들이 던진 질문 '왜 소통해야 할까?'
불통의 시대, 왜 소통해야 하는가? 정부의 일방적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을 겪으면서 젊은 의사들이 던진 질문이다.
의대생과 젊은의사가 만드는 매거진 투비닥터(TO BE DOCTOR) 매거진 최신호(10호)가 나왔다. 의사소통을 콘셉트로 의료 현장에서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료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의대생이 취재부터 기사 작성, 촬영,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다.
투비닥터는 유례없는 의료 대란 속에서 각 입장과 견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 부재에 주목, 소통의 필요성을 인문사회학 및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나아가 소통의 대안으로 공론장을 제시하고 미디어 시대에 바람직한 공론장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투비닥터는 공론장은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어서는 안되고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돼서도 안된다라며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고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목소리를 내기 두렵거나 의견이 부딪히는 순간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해도 괜찮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실제 의대생과 의료인만의 폐쇄형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를 운영하고 있는 기동훈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공론장의 모습을 그렸다. 기 대표는 건강한 공론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 이용자가 본인 의견만을 관철하기 위해 타인의 의견 개진을 방해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허윤정 단국대 외상센터 교수, 남궁인 작가(응급의학과 전문의), 휴학 중인 의대생 등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구축하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소통이라는 기획 이외에도 투비닥터 매거진 최신호는 의료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가톨릭관동의대 봉사동아리 동동의 산불 현장 의료봉사 활동 후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수필 공모전 최우수상작, 호주로 떠난 의대생의 도전기 등이 그것이다.
투비닥터는 50여명의 의대생과 젊은의사가 모여 공익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좋은 의사와 좋은 의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의대생과 젊은 의사를 서로 이어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영상매거진책(코드:블루-의대생, 대한민국 의료를 진단하다) 등의 콘텐츠를 제작, 투비 닥터 홈페이지(https://tobedoctor.net/)투비 닥터 유튜브(https://www.youtube.com/@to.be.doctor/featured)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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