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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사국시 응시료 오른다…100만원 돌파
내년 의사국시 응시료가 지금보다 약 10만원 오른다.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오르는 것으로 의사국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응시료는 합쳐서 100만원을 넘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내년부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한 것으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물가상승률 약 21%보다는 낮은 10% 내외로 인상폭을 조정했다는 게 국시원의 설명이다.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감면 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있는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가 해당한다.
인상 비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의사 필기시험 수수료는 28만 7000원에서 32만원으로, 실기시험 수수료는 62만원에 69만원으로 오른다. 이를 모두 합하면 총 101만원이 된다.
의사 예비시험 비용도 오른다. 필기시험은 29만 7000원에서 33만원으로, 실기는 75만 7000원에서 84만원으로 각각 3만 3000원, 8만 3000원씩 오른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시험 수수료도 오른다. 치과의사 시험료는 세 개의 의사 면허 중 가장 많이 올랐다. 필기시험은 19만 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실기시험 수수료는 85만 6000원에서 95만원으로 오른다. 한의사 시험료도 19만 5000원에서 22만원으로 2만 5000원 올랐다. 치과의사와 약사 예비시험, 간호조무사 시험료도 올랐다.
반면 약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1개 보건의료 직종의 시험비는 오르지 않았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내년 상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이뤄진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이번 응시수수료 조정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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