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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필수·중증 의료 책임지는 따뜻한 치유 공간 만든다"

이영재 기자2025.09.21 10:25
■ 이태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 이태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필수중증 의료를 책임지는 치유의 공간, 의료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전문가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태규 26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신경외과)은 19일 열린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가톨릭 정신과 미래 첨단 의료를 의료현장에 구현해 경기 북부 필수의료 최후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57년 경기 북부 첫 대학병원으로 문을 연 의정부성모병원은 1995년 현 위치(의정부시 천보로 271)로 이전했으며, 2004년 권역응급센터와 병원 신관 증축, 2018년 권역회상센터 완공 등을 통해 70여년간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이태규 병원장은 첫 6개월 목표를 RTN(Return to Normal)으로 정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내실을 다지며 의료와 경영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권역응급외상센터 조속한 운영 정상화 ▲필수의료 기능 유지강화 ▲교원 및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 HRM(인적자원관리) 구축 ▲외래입원수술 회복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6대 개선과제에 힘을 싣는다.

이태규 병원장은 냉철한 분석과 치밀한 계획, 담대한 용기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면서 장기적으로 첨단 스마트병원과 지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전국병원으로 도약을 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장기 목표로는 지역밀착형 암센터 강화, 심뇌혈관센터 경쟁력 확보, 지역병원 연대 통한 네트워크 강화, 응급진료-배후진료 가이드인 통합완성 등을 삼았다.

이태규 병원장은 지역밀착형 암센터가 목표다.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혈액암 등 장기 치료와 정기적인 추적이 필요한 주요 암질환을 중심으로 진료-재활-생존자 관리-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는 심뇌혈관센터를 단독 병원으로 확대하고, 지역병원 연대, 응급배후진료 가이드라인 통합, 권역응급/외상센터 기능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 지역 테두리 넘어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기북부성모병원으로 명칭 변경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가톨릭 영성 실현 의지도 다졌다.

이태규 병원장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공감 의료를 실천하겠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기관이 아니라, 환자의 고통에 함께하며 가족의 마음을 돌보는 치유 공동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사랑과 존중, 연대와 봉사의 정신으로 환자 한 분, 한 분을 품어 안겠다라고 다짐했다.

병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를 향한 마음도 전했다.

이태규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을 환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 성장하고 존중받는 의료전문가 공동체, 교직원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규 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신경외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가톨릭 의료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도 취득했다. 미국 Mayo Clinic과 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해외연수를 마쳤으며, 고난이도 뇌질환과 통증을 수술로 치료하는 정위기능신경외과가 전공 분야다.

반측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을 치료하는 미세혈관 감압술을 1200례 이상 집도하면서 95%의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Brain-mechanics/Spine-mechanics interface를 이용한 심부뇌자극술과 척수신경자극기설치술, 이식형약물주입기설치술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와 난치성 통증 분야에서 200례 이상의 독보적 치료 사례와 효과로 통증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2001년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후 2010년부터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련교육부장과 진료부원장을 거쳤다. 국내외 신경외과 및 통증 분야 학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조절학회 회장, 세계신경조절학회(INS) 집행이사, 한국보건의료원(NECA)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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