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후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닥플 플러스

대전보훈병원 전공의 0명 '심각 넘어 붕괴' 지적

홍완기 기자2025.09.16 17:34
[자료=이헌승 의원실] ⓒ의협신문
[자료=이헌승 의원실] ⓒ의협신문

정부가 전공의 복귀와 하반기 모집 확대를 추진했지만, 지방 보훈병원 전공의 인력난은 심각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대전보훈병원은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어 응급외래 진료 공백이 이미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16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보훈병원 전공의 충원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 보훈병원충원율은 평균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보훈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정원이 72%에 그쳤다. 2024년 2월 전공의 파업 직전 전국 보훈병원 전공의는 139명이었으나, 2025년 9월 16일 기준 실제 근무 인원은 109명으로 30명이 감소한 것이다.

문제는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격차에서 나왔다.

중앙(서울)보훈병원은 90명 모집에 91명을 충원, 충원율 101%로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방 보훈병원의 충원율은 평균 23%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온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보훈병원은 36%, 광주보훈병원 43%, 대구보훈병원 11%, 대전보훈병원은 단 한 명도 충원되지 않아 0%를 기록했다.

이헌승 의원은 전공의 인력난이 정부가 지방 보훈병원을 방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전공의 모집 확대 정책이 사실상 수도권 중심으로만 작동하면서, 지방 보훈병원은 응급외래 진료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지방 보훈복지를 외면하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댓글 0

    많이 본 뉴스

    • (주)이노케어플러스대표자: 진현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서울창업허브 본관 415호사업자 등록번호: 748-87-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