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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전문 잡지 [시와 사상] 가을호 '시와 음식'

송성철 기자2025.09.12 14:53
시(詩) 전문 계간지 [시와 사상]은 2025년 가을호(126호). ⓒ의협신문
시(詩) 전문 계간지 [시와 사상]은 2025년 가을호(126호). ⓒ의협신문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은 영양소 섭취라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 만족감, 경제, 종교, 문화와 사회적 관념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K-팝을 통해 선보인 음식은 경제와 문화의 영역까지 영향을 확장했다.

시(詩) 전문 계간지 [시와 사상]은 2025년 가을호(126호)를 통해 시와 음식을 조명했다. 한쪽 두쪽 넘기노라면 국수와 라면, 백반 냄새가 솔솔 풍긴다.

[시와 사상](발행인 김경수/편집인주간 박강우/부주간 김예강/편집장 이경욱) 가을호는 발행을 위해 김언 시인을 비롯해 임혜라천향미이경욱김지숙안규봉서유김광명김도우 편집운영위원이 수고를 마다치 않았다.

김혜영 시인은 기획특집 현대 시에 나타난 음식과 욕망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뜨거운 열정과 좌절의 아픔, 현대인의 슬픔과 상처, 노동의 숭고함을 시어 속에 녹인 시인들을 소개한다.

윤종환 시인은 기획특집(차린 건 없지만을 함께 하는 것)에서 백석 시인의 국수와 김소연 시인의 백반 등 여러 시인이 맛 보고 써 내려간 식탐의 향연을 음미한다.

신작시 특집에서는 2003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소설)와 201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서유 시인(시와 사상 편집운영위원)의 신작시(2024RW1)근작시(바이블이 탄생하는 순간이다)와 정기문 문학평론가의 작품론(교란을 통해 열어젖힌 시적 지평)을 세웠다.

신작시 1부는 강인한김명인박완호박정애김언이기성이영광함태숙정우신변선우김영애이기리최민우이선락정해연 시인 15인의 작품을 담았다.

신작시 2부는 서화성정경미지하선김혜선임봄정해영이순화김정례김호준최서연김외숙김광명 시인 12인의 작품을 소개했다.

내일을 여는 시는 2024년 [동아일보][세계일보] 2개 신문에서 신춘문예로 등단한 한백양 시인(이 집은 수유에 있다/근작시-모색)과 2025년 시집 몽골인들을 위한 클럽으로 등단한 이주빈 시인(지하철을 타고 먼 나라로 가는 꿈/근작시-해변)을 꼽았다.

부산 밖의 부산시인들에서는 2007년 [미네르바]로 등단한 김세영 시인의 근작시(새로운 약속 新約 외 2편)와 김겸 문학평론가의 인물론작품론을 실었다.

소설시는 [부산일보] 신춘문예(2006년 시, 2015년 소설)로 등단한 천종숙 시인의 아침 그리고 저녁을 상재했다.

계간 시평은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복희 시인의 한 꼬집의 맛 비결을 찾아서를 게재했다.

새로 나온 시집들에는 최근 시집을 낸 길상호김세영김영애문성해변종태이두예함태숙오영미우원호박현수주영만김미령허만하구석본김정희 시인의 시집 표지와 시 한 편을 소개했다.

시 전문 잡지 [시와 사상]은 부산에서 활동한 의사 출신 시인 김경수 원장(내과)박강우 원장(소아청소년과)고 정영태 원장(내과)이 의기를 투합한 끝에 1994년 여름 창간호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과 시와사상 후원회(후원회장 김상겸)의 응원에 힘입어 31년째 시집을 발행하고 있다.

김경수 발행인(김경수내과의원)은 126호 발행을 위해 애쓴 편집운영위원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준 김상겸 후원회장과 조병우(조병우이비인후과의원)양만석(양만석내과의원)김재헌(자애내과의원)문주봉(아이엠성형외과의원) 원장을 비롯한 의사시인수필가교수독자 등 후원회원과 정기구독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와 사상]은 정기 구독회원(1년 5만원)과 후원회원(연회비 10만원/특별회원 30만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은행 입금(우리은행 1005-800-998565 예금주:김경수 시와사상사) 후 전자우편(sisasang94@naver.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와 사상]은 기존 시와 사상 시인선과 시와 사상 서정시선을 통해 우수한 시인의 시집 출판도 돕고 있다. 시집 출판은 오로지 시인의 입장에만 시선을 맞추어 진행하며, 시인이 주체가 되어 편집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

매년 2차례(3월, 9월) 재능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신인상도 공모한다. 시는 10편 이상, 평론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다. 문의(010-8737-3388 sisasang94@naver.com 시와 사상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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