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지질관리, 더 빠르게, 더 낮게, 더 오래할수록 더 건강!"
지질관리는 더 빠르게, 더 낮게, 더 오래 지속할수록 좋습니다.
고콜레스테롤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남녀 모두 20세 이상부터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이 강화되면서 보험 급여 기준과의 충돌로 진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급여기준을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LDL-C 치료목표도 더 엄격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또 이상지질혈증을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 질환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1일 국제학술대회(ICoLA 2025/1113일콘래드서울) 기간 중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열고, ICoLA 주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국민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현 이사장(서울의대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배재현 홍보위원(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등이 참석했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지질관리! 이상지질혈증 치료 현황과 급여 기준 현실화(정인경 간행이사) ▲지질관리!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만성질환 통합관리와 이상지지혈증백재욱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지질관리! 현장의 목소리(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방안에 대한 요구 - 이태인 한국건강검진학회 대외협력이사) ▲지질관리! 더 빨리, 더 정확히(초고령화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 - 김은지 가천의대 교수예방의학)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국내 2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으며, 질환 인지율치료율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아직도 30% 정도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은 2040대 남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검진 주기를 다시 2년으로 환원하고, 국가건강검진 확진검사에 이상지질혈증을 추가해 질환 판정 땐 진찰 상담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 여성의 검진 시기도 남성과 동일하게 24세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가 국민건강검진에서 지질검사는 2018년 이후 남성 24세 이상, 여성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4년 주기로 총콜레스테롤, HDL-C, LDL-C, 중성지방 등을 검사한다.
국민의 건강한 지질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 질환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토론회는 이상지질혈증에 따른 ASCVD(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질병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Non-HDL-C의 지속적 노출이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의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지질관리는 더 빠르게, 더 낮게, 더 오래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질환의 조기 선별을 통해 맞춤 목표에 도달하고, 지속 관리로 누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지질관리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판단이다.
진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차이는 시급한 해결과제다.
이상지질혈증 진료 지침이 강화되면서 보험 급여 기준과의 충돌로 급여기 불인정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급여기준을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LDL-C 치료 목표도 더 엄격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실제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서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LDL-C 55 mg/dL 이하가 권장되지만, 급여기준은 70mg/dL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LDL-C 5569 mg/dL인 환자의 약물치료는 불인정 된다. 또 10년 이상된 당뇨병,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의 LDL-C가 7099 mg/dL인 경우에도 불인정된다.
PCSK9억제제의 경우에도 진료지침에는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투여한 후에도 LDL-C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로 권고하고 있지만. 급여기준은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투여했으나 LDL-C 반응이 없는 경우(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70 mg/dL 이상일 때 사용 가능)로 돼 있다. 관상동맥질환자가 LDL-C 5569 mg/dL이면 PCSK9 억제제 급여는 불인정된다.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관리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필요성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체계적 관리 방안도 제안됐다.
ICoLA 2025에서는 지질 대사를 넘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환자 중심의 위험 통합관리와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길 예정이다.
기조강연, 키노트 강연에서는 지질대사, 혈관생물학, 심혈관대사질환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의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기초부터 임상까지 최성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유홍준 국립박물관장은 한국의 정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맡는다.
유럽죽상동맥경화학회(EAS)일본죽상동맥경화학회(JAS), 캐나다죽상동맥경화혈전혈관생물학회(CSATVB) 등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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