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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케이캡, 심혈관환자 위장 보호 PPI대비 효과적"

고신정 기자2025.09.10 11:19
ⓒ의협신문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케이캡

HK이노엔이10일 심혈관환자 치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프로톤펌프 억제제(PPI) 계열간 안전성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 교수)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후 이중항혈소판요법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항혈소판요법은 심혈관질환 환자의 허혈성 사건을 줄이는 치료법이지만,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PPI계열 약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항혈소판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3세대 위장보호제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계열의 케이캡이 기존 PPI계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환자 중 이중항혈소판요법과 함께PPI계열 약물(1만 9201명) 혹은 테고프라잔(2075명)을 복용한 환자를 비교 분석한 것인데,두 환자군의 기저 특성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주요 평가 지표로1년 내 위장관 출혈과 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 사건을 설정했다.

연구결과,케이캡 복용군은1년 내 위장관 출혈 위험이PPI복용군 대비 28% 가령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 사건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진행한 김용철 교수는이중항혈소판요법(DAPT)치료를 받는 동아시아 심근경색 환자에서 케이캡이 기존PPI대비 효과적이고 안전한 위장보호약물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이오현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심혈관질환 환자가 늘고,이에 따라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시술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장관 출혈 관리가 중요한데,이번 연구 결과는 케이캡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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