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릉에 생수 10톤 지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극심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지원을 펼쳤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9월 3일, 천주교 춘천교구를 통해 생수 약 10톤을 현지에 직접 전달하며, 식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가톨릭 영성의 실천으로, 생수는 강릉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 재난으로 인한 첫 사례다.
강릉시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식수 공급의 마지막 기준선인 15%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한 급수가 시행됐다. 물 부족은 가정생활뿐 아니라 농업용수 공급에도 큰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생수 지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가 주관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가톨릭 정신인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설립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빠른 대응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고,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올해만 해도 여러 차례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천주교 춘천교구 산하 강릉 지역 성당들과 협력해 생수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단순히 물품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들이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연결망을 구축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기관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공동체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 의료 사각지대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원 등 활동의 폭도 넓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극심한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라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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