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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의대 신설 못 박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

박승민 기자2025.09.02 17:21
ⓒ의협신문
ⓒ의협신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전남 지역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됐다고 발언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일 진행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 전남의대 신설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질의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은 전남 지역의 의대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후보자의 추진 의지를 물었다.

김문수 의원은 지난 7월 진행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전남은 의과대학이 아예 없고 대학병원이라든가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며 대도시로 병원을 옮겨가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많고 큰 수술을 하려면 서울이나 광주의 대도시로 가야하기에 치료하는데 부대비용들이 훨씬 많이든다. 전남의대 신설이 국정과제에 채택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고 언급했다.

최교진 후보자는 특정 지역에만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이 없다고 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전남에 의대를 세우는 것까지는 합의가 됐다며 순천과 목포 두 지역간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전남 지역 주민들이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 지역 공약에 전남 지역 의대신설이 포함되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전남 지역 의대신설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전남 의대 신설 실현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다.

다만, 의료계 내에서는 의대 신설과 관련해 또다른 의정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지난 5월 제21대 대통령 선거후보 과학-보건의료 공약토론회에 참석해 의료계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또 다시 의대정원이 늘어나는 것에 반발과 함께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크다고 꼬집었다.

지방의대는현재도 대학원생조교기초의학 교수 등 모집이 어려운 현실을짚으며 몇 개의 의대를 지역에 신설한다는 생각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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