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후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닥플 플러스

"의대정원 확대 영향" 의대 포기 학생 '336명'…5년 새 최고

박양명 기자2025.09.01 16:06
ⓒ의협신문
ⓒ의협신문

지난해 의대정원 2000명 확대로 다니던 의대를 포기, 다른 의대를 선택한 학생들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라도 지역에서 이동이 가장 많았다.

입시전문 종로학원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대학알리미 중도탈락 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2일 공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39개 의대에서는 336명의 중도탈락이 발생했는데 전년 201명 보다 92% 증가했다. 해당 숫자는 최근 5년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중도탈락 현상은 의대정원 확대가 이뤄진 지방권 의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27개 의대에서 309명이 학교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의대정원 증원이 없었던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77명이 학교를 옮겨갔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전년도 41명 보다 87.8% 늘어난 숫자다. 충청권 32명, 부산과울산경남에서 60명, 강원 51명, 대구경북 48명, 제주 12명 순이었다.

대학별로 봤을 때 원대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도 보다 15명이 더 이탈한 숫자다. 조선대가 20명,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충남대전북대가 18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단순히 증감률로 따져보면 대구 계명의대가 2023년 2명에서 2024년 15명이 중도탈락 하면서 650% 늘어난 숫자가 학교를 그만뒀다. 경북 동국대학교도 중도이탈 숫자가 1명에서 8명으로 급증했으며 을지대는 2023년만 해도 그만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난해는 8명이 이탈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난해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에다 동맹휴학이 맞물린 상황에서 의대에서 의대로 이동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라며 지방에서 수도권 의대로 이동하거나 상위권 의대에서 선호하는 전공학과가 개설된 대학으료 이동, 의대 부적응 등이 동시에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의대모집 정원인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지만 갑작스럽게 정원 확대로 적성과 무관하게 의대에 진학한 학생의 부적응, 의대에서 상위권 의대로 이동 현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많이 본 뉴스

    • (주)이노케어플러스대표자: 진현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서울창업허브 본관 415호사업자 등록번호: 748-87-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