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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단체 '제12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단' 해단식

이정환 기자2025.08.29 15:16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는 28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2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을 열고 올해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해 5개 보건단체장과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 도황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서장수 씨젠의료재단 대구경북센터 대표원장, 오현석 아이엠뱅크 신암금융센터장, 캄보디아 국회 김명철 차관, 채한수 봉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봉사단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일정을 돌아봤다.

채한수 봉사단장은 결과보고에서 봉사 진행 경과, 성과, 소요 경비 등을 공유했으며, 단원들은 소회를 나누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91명과 현지 인력 152명 등 총 243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내과외과치과한의과 등 12개 진료과와 간호과약제과를 중심으로 3일간 총 4534명(연인원 1만 2695명)의 주민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매년 단순 진료를 넘어 장기적인 의료시스템 개선과 기술 전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기기 기증과 현지 초등학교 방문, 친선 교류 외에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캄보디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했으며, 혈압계체온계혈당계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물품 10세트를 현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 공동으로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해 캄보디아 필수 의료 서비스 확대, 의료 장비 보급,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호 경상북도보건단체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은 오늘로 제12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막을 내리지만, 우리는 내년에도 다시 사랑과 인술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우리가 건넨 것은 의약품이었지만, 사실은 우리가 더 큰 사랑과 배움을 얻었다.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봉사단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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