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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행부-대의원회 '회원 권익 수호' 최우선 꼽았다

박양명 기자2025.08.26 09:48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대의원회는 간담회에서 현안인 전공의와 학생 복귀,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문신사법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회원 권익 수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김교웅 의장과 실행위원을 비롯해박희두(26대)변영우(27대)이철호(29대)박성민(30대)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집행부에서는 주요 회무보고를 위해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자리했고,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등 대전시의사회 임원도 배석했다.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대생 교육 및 전공의 수련 재개에 따른 의학교육협의회 구성 건의, 비대면 진료와 전자처방전 법안 대응,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추진, 문신사법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저지 대응 등 현안을 보고했다.

변영우 전 의장은 과거 형식적이었던 대의원회가 위상이 높아져 이제는 집행부에 조언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든든한 관계가 됐다고 회고하며 집행부와 의장단이 협력해 대한의사협회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민 전 의장은 지금이야말로 의료계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전공의와 학생이 복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에 따른 강경 노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회원이 바라는 100%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의협이 지켜야 할 마지노선만큼은 꼭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특강도 이뤄졌다. 박형욱 교수(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가 의사, 정책 결정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철호 전 의장이 대의원회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의료계가 억울함을 호소하기보다 국민 모두 직면한 문제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통일된 논리로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해 소통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대에서도 의료정책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의사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해야 하고 의료계 주장이 의사의 이익을 위한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끊임없이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장은 대의원회가 의협의 최고의결기구이자 최고책임기구라고 정의했다. 회원 의견 수렴과 제안을 집대성하고 대의원회 자료의 업그레이드로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청장년 리더 양성과 수익사업 창출을 위한 노력과 인공지능 대응 TFT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위기 감지 능력 배양으로 대 정부, 대 국회, 대 언론, 대 시민단체 대응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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