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민주당, 환자단체에 사과한 전공의에 "잘한 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환자단체를 찾아 사과한 일에 대해 잘한 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대생 복귀를 언급하면서는 참 다행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1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환자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의료대란에 대해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8일 환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사태가 장기화된 데 대해 의료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료사태의 원인이 됐던 윤석열 정부의 책임자들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비판과 사태를 매듭짓기 위한 단초가 됐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민주당은 이러한 사과가 갈등 해소의 시작이라고 진단, 전공의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서로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극복해 가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완전하고 신속한 의료정상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내일부터 의대생들의 학업복귀가 본격화됨을 전하며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특혜 논란에 대한 중재에도 나섰다. 국민과 환자단체의 지적을 잘 헤아려야 한다면서도 의료정상화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 의장은 윤석열 정권의 강압적 정책으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부재로 필수지역의료가 위기에 직면했고, 의사배출도 심각한 병목현상을 겪고 있음을 짚었다.
당장 이번 학기에 의대생들이 복학하지 않으면, 3개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정상적인 실습이 불가능해, 의료교육 자체가 망가지게 된다. 의료정상화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이유라고 전했다. 의대생 복귀를 위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일부에서 지적되고 있는 의대생전공의 특혜 논란을 직접 언급하면서는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훼손해선 안 된다는 국민과 환자단체들의 지적도 잘 헤아려야 할 것이라면서 상처받은 국민과 피해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개혁 로드맵을 준비하겠다며 수련환경 개선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의 건강권을 더 두텁게 보호하겠다면서 공공필수지역 의료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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