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신경외과의사회, 대국민 '실손보험 정상화 위원회' 가동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28일 실손보험 정상화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장은 지규열 보험이사가 맡는다.
실손보험 정상화 위원회는 실손보험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부위원장으로 ▲신동아 대한신경통증학회장(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심정현 대한말초신경학회장(신경외과의사회 보험이사) ▲김재학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총무이사가 합류했다.
위원회는 먼저 통증 중재시술을 할 때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학술적 근거를 찾아 입원지침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손보험사가 통증 중재시술 후 입원 치료를 받은 보험 가입자에 대해 일방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위원회가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
심정현 부위원장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입원이 불가피했음에도 입원한 이유를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불합리한 것이라며 입원 결정은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의 고유 권한이지만 어느 정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신동아 부위원장도 실손보험사의 일방적 보험금 미지급은 보험약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논리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말이 안 된다. 대기업 실손보험사에 언제까지고 끌려다니며 당할 수만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경외과의사회에 따르면, 비슷하게 실손보험사의 불합리한 행태를 겪고 있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도 위원회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
지규열 위원장은 실손보험 때문에 환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와도 협의해 대국민 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정치권과 환자 단체에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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