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수해지역 산청군 의료지원 지속…김택우 회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가 7월 24일부터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택우 의협회장이 25일 직접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을 직접 진료하고, 의료지원단을 격려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00만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난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체계적인 행동지침과 세부 매뉴얼 등을 의료계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이렇게 의료봉사활동을 와주신 덕분에 망연자실해 있던 이재민들이 차츰 힘을 내고 있다며 의협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재난의료시스템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식을 마친 김택우 회장 외 의료진들은 수해현장을 방문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만남을 갖고,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의료지원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며 수해현장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도 의사 회원들과 함께 발벗고 나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계 대표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은 25일 진료버스를 이용해 수해현장인 내수마을을 방문했으며, 영양 수액처치 및 상담치료 진행 등 방문진료를 병행했다.산청군 내수마을은 수해로 인해 다리가 무너져 내려 진료버스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26일에도 진료버스를 이용해 산청군 모고마을 방문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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