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대교수들 "의대생 교육, 대학 독립성·자율성에 맡겨야"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 복귀 후 교육은 대학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22일 의사의 길을 걷겠다는 초심을 되찾은 전공의와 의대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복귀를 예고했지만 의대마다 교육 환경이 달라 본과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시점을 놓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대교수협은 의대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은 교육자로서 절대 포기할 수 없다라는 원칙을 밝히면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료체계 지속성을 위해서는 매년 적절한 숫자의 의사 인력을 배출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도 무시할 수 없고 모든 국민이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공정성도 외면할 수 없다며 현실적인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 40개 의대 교육 환경은 천차만별이라며 교수 인력과 시설은 물론 학생 상황도 크게 다르고 학교의 개별적 특성이 반영되는 교육과정과 학칙도 모두 다르다. 결국 학생이 복귀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학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의대는 복귀하는 의대생을 충실하게 교육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고 교수도 최선을 다해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라며 학생 교육은 학장단을 비롯한 의대 교수에게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고유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교육과정을 포함한 모든 학사 행정은 학장단에서 기획, 수립, 집행하고 있다. 복귀한 학생과 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학장단 책임이라고 짚었다.
의대교수협은 학장단은 과거 과오를 극복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복귀를 원하는 학생과 진심 어린 상담을 시작해야 한다라며 복귀를 결정한 학생의 자유의지와 자긍심을 존중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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