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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총장 의대생 복귀 총력…졸업 시기 '이견 속 진전'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복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적극 나서면서, 향후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22일 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한 논의 결과를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전달했다.
앞서 KAMC는 21일 회의에서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내년인 2026년도 8월에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본과 3학년들의 졸업 시기를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본과 3학년들의 졸업 시기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KAMC는 22일 오전 10시까지 본과 3학년 졸업시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학교에 대해 입장을 전달할 것을 알리고 해당 결과를 취합해 의총협에 보고했다.
충청권 의대 A 학장은22일 본과 3학년의 학사 일정과 졸업 시기를 두고 학장 간 의견 차이를 여전히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래대로 2년의 교육을 진행하고 2027년 8월 코스모스 졸업을 시켜야 한다는 입장과 1년 6개월 내 학사 일정을 진행해 2027년 2월에 졸업시켜야한다는 입장이 맞선 것이다.
수도권 의대 B 학장은2027년 8월에 졸업하자고 하는 쪽에서는 임상실습만 남은 상황에서 4학기를 3학기로 줄이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한 학기를 줄이면 결국 5.5년제로 운영하자는 이야기인데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2027년 2월에 졸업시키자는 쪽에서는 마지막 학기가 시험 준비 등으로 루즈하게 진행되는 만큼 실습을 함께 병행시키면 된다고 주장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A 학장은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본과 3학년이 졸업하려면 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기에 언제든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결론이 나든 교수들은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KAMC에서 이견이 있는 내용 그대로 보고하면서 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한 공은 이제 의총협으로 넘어갔다. 의총협은 이번 주 내로 회의 진행 계획을 갖고, 정부에 회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B 학장은이견이 있는 내용을 그대로 보고하면서 의총협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의총협이 교육부와 접점이 더 있는 상황에서 논의를 잘 이어나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KAMC와 의총협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내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의총협 및 학장단과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달 중으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이미 복귀 후 가용 가능한 날을 모두 수업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복귀를 선언하며 의대 교육 과정에 비교적 느슨했던 여백이 있다라며 방학이나 계절학기 등 시간들을 이용해 교육 총량 감소없이 교육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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