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집중호우 피해 속출, 의협도 "수인성 전염병 등 피해 예의 주시"
전국적으로 폭우가 이어지면서 수해가 발생, 대한의사협회는 대국민 위로와 함께 피해 복구와 지원을 취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같은 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6일부터 쏟아진 폭우 때문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전국 13개 시도 52개 시군구에서 5192명이 대피했다.
의협은 현재 수해지역 피해 상황과 침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전염병과 신체 질환 및 정신적 피해 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보건의료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해 피해 지역 의료기관은 침수나 정전으로 인한 2차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진료 환경과 의료 인력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도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지자체에 요청했다.
수해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오염된 물이 닿거나 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
비가 오고 난 후 생긴 물웅덩이 등에서는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시에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이나 접촉성 피부염도 주의할 질환이다. 침수지역에서 수해 복구 등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나 찰과상이 있으면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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