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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폐암 정밀의료 연구 57억원 국책과제 선정

송성철 기자2025.07.04 16:09
엄중섭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의협신문
엄중섭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의협신문

엄중섭 부산의대 교수팀(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폐암 등 고형암 정밀의료 기술개발 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엄중섭 교수팀은 4년 9개월간 약 5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폐암을 비롯한 고형암 환자의 차세대 유전자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패널데이터를 활용, 기존 표준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폐암 조기 진단 및 예방과 개인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NGS는 DNA와 RNA 등 유전체 정보를 빠르면서 방대한 범위를 분석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진단연구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폐암팀(엄중섭김미현김수한성하영 교수)은 폐암 환자의 기관지 표적 세척액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 분석 검사를 통해 편리하고 부작용이 적은 진단치료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서울아산병원아주대학교 연구진을 비롯해 폐암위암 분야 전임상임상 전문가와 의공학 전문기업이 함께 참여, 고형암 정밀의료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엄중섭 교수는 폐암 등 고형종양의 진단과 치료에서 표준적 치료를 넘어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지역 암 환자들이 의료 원정에 나서지 않고도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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