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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50분 걷기운동 하는 노인 삶의 질 높다"

박양명 기자2025.07.03 16:28
ⓒ의협신문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왼쪽)와 이혜준 교수 ⓒ의협신문

걷기 운동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 노인의 걷기 운동은 삶의 질 만족도가 더 컸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팀은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성인 6060명의 운동유형(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걷기운동), 운동강도(적절, 불충분, 비참여), 비만에 따른 삶의 질을 평가 분석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에 따른 삶의 질에서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 운동을 할수록 하지 않은 노인 보다 사람의 질이 1.7배 더 높았다.

특히 비만 노인은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 운동을 했을 때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삶의 질 만족도 점수가 2.33배 더 높았다. 노인의 걷기운동은 삶의 질 향상과 비례한다는 것. 상관관계는 비만 노인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혜준 교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장려하는 것은 비만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비용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하 교수도 이번 연구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질병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임상적 및 공중보건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비만 노인에서 걷기운동과 삶의 질의 높은 상관관계(Walking exercise has a stronger association with quality of life in obese older adults than in non-obese older adult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를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의학저널(Geriatrics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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