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경남의사들,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오지 찾아 인술
사단법인 경상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Doctors Hearts and Love(DHL)은 6월 26일30일 필리핀 북부 브에노, 바악, 마누알리 등에서 의료문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DHL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024년 설립했으며,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두 번째 필리핀 의료봉사는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저소득층과 필리핀 원주민(아이타 족) 거주지를 중심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필리핀 의료봉사에는 김민관 단장(경상남도의사회장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조상래(사림우리들의원), 김성욱(육내과의원), 권현옥(고성강병원), 김지아 회원(다니엘웰니스의원) 등 경상남도의사회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최우진 회원(뿌리내린치과의원), 김원길 약사(서울메디컬약국전 창원시약사회장),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임원진 5명(정삼순 회장 외 4인) 등 경남 의약단체 회원이 합심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필리핀 도착 직후 열악한 교통 여건 속에서도 멀고 험한 지역을 이동하며 순회 진료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따뜻하게 돌보겠다는 마음으로,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최선을 다해 주민을 돌봤다.
특히 바악(BAAG) 지역은 의료시설은 고사하고 수도시설조차 전무한 원주민 산악 마을로, 주민들은 감기 하나에도 약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으며, 여성들은 평생 한 번의 산부인과 진료조차 받아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의료진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따뜻한 손길로 다가가 주민들과 교감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뜻으로 협력해 함께 만들어냈다. 진심 어린 눈빛과 따뜻한 손길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고, 의료진과 주민들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신뢰와 온기가 오갔다. 국경을 넘어 이어진 이 만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DHL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장학사업, 재난지역 응급의료 지원, 보건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관 단장은 DHL은 경상남도의사회 회원 여러분의 명예를 걸고, 어디서든 부끄럽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의료로 사회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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