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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김택우 회장, "새롭게 출범한 정부와 사태 해결 위해 최선"

박양명 기자2025.07.02 14:40
ⓒ의협신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 사태를 놓고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국민을 향해 송구스럽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나아가 새롭게 출범한 정부와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일 EBS 뉴스에서 1년이 훌쩍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의정 사태에 대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제때 치료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사태를 유발한 정부는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정부와 함께 이 사태 해결을 위해서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자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에 반발, 수련병원을 사직하고 학교를 휴학했다. 이후에도 정부는 젊은의사를 상대로 압박책을 남발했다. 이 같은 상황은 해가 바뀌고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택우 회장은 현재 의대생들이 복귀를 하더라도 트리플링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의 상황들을 본 이후 과연 학생 교육이 가능한지, 그렇다면 의사 수를 어떻게 늘려야 될지 줄여야 될지에 대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현재로서는 2027년도 정원 논의를 의사수급추계위원회에서 빠르게 진척시키는 부분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학교 밖을 나와 있는 의대생이 미복귀한 상황에서 의대정원 확대 논의는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새 정부의 인선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신뢰 회복은 소통과 공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은경 후보자는 그동안 의료계에 오랜 시간 있었고,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합리적이면서 과학적으로 방역 활동의 선봉자로서 큰 역할을 했다라며 국민적 지지도도 높다고 판단하고 최근 후보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사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던 점 등이 의료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의대생 복귀를 위한 타개책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내세웠다.

김 회장은 먼저 복귀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아직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도 이유가 있다라며 결국 양쪽 모두 피해자이며 제도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 대학교수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면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현재 정부가 내렸던 여러 가지 행정명령 등을 포함해 전향적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 정부가 앞세우고 있는 공공의대 신설 등의 방식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김 회장은 공공의료의 명확한 정의, 민간 의료가 어느 부분까지 공공의료를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립이 사전에 돼야 한다라며 공공의대 신설이 공공의료의 일반적인 해결책이 돼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부에 따라서 추진하는 정책이 많겠지만 현 정부가 공공의대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면 그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 대안들이 있다. 이를 사회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논의하고 공론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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