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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 선정…복지부 "집중 육성 예정"

박승민 기자2025.06.30 15:13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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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총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예비지정 요건으로는 ▲지역응급의료 기관 이상 지정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혹은 진료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00개 이상 등이다.

지역 주민이 응급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진료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포괄 2차 종합병원-지역 병의원 간 진료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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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 등으로 연간 7000억, 3년간 2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중환자실 수가를 인상한다. 적정성 평가 결과와 연동해 등급별로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해 1~2등급은 일당 15만원, 3등급 9만원, 4등급은 3만원 가산해 연 1700억 원을 투자한다.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수술(KTAS 13등급 환자 대상)에 대해 가산율도 인상한다.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는 50%,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50% 가산하여 연 1100억 원 상당이다.

24시간 진료기능 유지 위해 응급실 인력 당직비용을 지원한다. 운영계획 및 당직 현황을 확인해 연 2000억 원을 병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의 기능혁신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도 마련된다.

참여 기관의 ▲적정진료 집중 수준 ▲지역 의료문제 해결 ▲진료협력체계 구축 실적 등을 평가하여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지표는 전문가와 의료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이어 바람직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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