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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주 일산백병원장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은 병원 만들고파"

송성철 기자2025.06.24 23:05
최원주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은
최원주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은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응급 환자를 책임지고 치료하는 배후 병원이자 종결 병원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환자를 살리는 병원, 동료 의료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3년 4개월 동안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일산은 물론 파주와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환자의 치료 종결 병원 역할을 자청하며 제2의 개원을 선언했다.

최원주 인제대 일산백병원장(마취통증의학과)은 이번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는 병상 확장이 아닌 최적의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최신 의료장비와 최신 수술 장비는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의료기술 허가를 받은 진단 보조장비를 모두 도입해 스마트병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다빈치5 로봇수술 시스템과 연동하는 DV 수술대를 함께 설치한 것은 세계적으로 일산백병원이 처음이다.

특히 국산 AI 의료기술로 세계를 놀라게한 ▲뷰노(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코어라인(응급실 내원 성인 CT 영상 뇌출혈 진단 보조) ▲CAM-ICU(중환자실 섬망 의심 환자 조기 진단) ▲JLK(뇌경색 유형 판별 통한 진단 보조) ▲Ai MEDIC(기능적 혈류 평가 값 예측관상동맥 협착 평가) ▲ECG Buddy(심기능 이상 위험도 및 응급상황 정보 제공) 등을 속속 도입, 신의료기술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최 원장은 이번 공사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환자 편의라면서 기존에는 외래진료실이 15층에 각각 분산돼 있어 진료받고, 검사나 채혈을 위해 다시 지하까지 엘리베이터로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불편이 너무나 컸다면서 내원해서 주차하고,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거쳐 수납한 뒤 병원을 나서는 전 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동선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도 이번에 새로 설치했다. 민원의 상당수를 차지한 대기와 동선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산백병원 1999년 경기도 일산 지역에 최초로 개원한 대학병원이다. 현재 연평균 외래환자 75만명(일평균 2500명), 입원환자 2만 4000명, 응급환자 6만명을 진료하고, 수술 1만 4000건을 집도하며 일산은 물론 파주김포를 아우르는 경기 서북부 지역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첨단 스마트 수술실을 갖췄다. ⓒ의협신문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첨단 스마트 수술실을 갖췄다. ⓒ의협신문

최 원장은 신경외과(뇌혈관)심장혈관센터(협심증관상동맥)외과(췌담도) 교수진이 자진해서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24시간 신속 대응하는 핫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역 응급환자를 모두 살리자는 취지라고 귀뜸했다.

일산백병원은 지역 응급환자뿐 아니라 중증 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해 응급의학과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24시간 온콜 시스템을 갖춘 외상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언제든 수술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외상수술팀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에 중환자실 병상을 69병상으로 확장해 고위험군 수술 후 집중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힌 최 원장은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응급 환자를 책임지고 치료하는 배후 병원이자 종결 병원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환자를 살리는 병원, 동료 의료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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