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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삶을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우리는 신경외과입니다"

이영재 기자2025.06.24 16:51

삶을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우리는 신경외과입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2023년부터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목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국제연구교육센터는 필수긴급 의료시스템 강화, 우수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지원 등을 주도하게 된다.

신경외과학회 캠페인에 최근 지역 신경외과 병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스병원, 대구보광병원, 대구굿모닝병원, 대전우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나누리병원 등은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지역 의료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고자 하는 지역 병원들의 적극적인 뜻을 담고 있다.

필수 긴급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되면서 급성 뇌질환 응급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부족, 긴급 수술 체계 미비 등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경외과는 긴급 상황 대비가 필수적이어서 의료계 내에서도 난이도와 업무 강도가 높다. 특히 뇌혈관 분야는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함에도 낮은 의료 수가와 보상 수준,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인해 전공의 지원율이 매우 저조하고, 전공을 하더라도 지방 병원보다는 수도권 대형 병원에 집중되고 있다.

지방병원들의 잇따른 기부에는 이렇게 열악한 의료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염원이 담겨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해당 병원들에 후원병원 감사 현판을 제작부착해 공로를 치하했으며,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원들과 함께 이들 병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했다.

최근 뇌혈관 분야가 보건복지부 특수특화 지원 사업에 포함되면서 뇌혈관 전문병원들이 대규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의료계는 지역의료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더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긍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국제연구교육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국내 신경외과 긴급필수의료 체계의 발전과 더불어 국제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지원 대상에 뇌혈관전문병원이 포함돼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이 캠페인을 통해 학회는 전공의 선발교육을 넘어 신경외과 전문의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일태 대한신경외과학회 캠페인위원장(나누리병원 이사장)은 한국 의료는 선진국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 덕분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견고한 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면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한국 신경외과가 앞장서 국제연구교육센터를 통해 의학 지식과 경험을 전 세계와 나누고, 온 인류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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