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후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닥플 플러스

박단 빠진 대전협 '새' 비상대책위 꾸린다…26일 임총 예고

박양명 기자2025.06.24 15:04
ⓒ의협신문
ⓒ의협신문

갑자기 수장의 공백이 발생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다. 26일 저녁 온라인으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새 비대위 구성 임총을 열고 28일 오후 오프라인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인한다는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고려대의료원 전공의 대표는 24일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의 글을 공유하며 새로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적극 나서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대의원에 호소했다. 이들이 제시한 대전협 임총 계획은 26일 오후 9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온라인으로 새 비대위 구성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28일 오후 5시 오프라인으로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수장을 추인한다는 계획이다.

4개 대형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의료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준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인 7월 말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의대 예과 1학년 학생의 트리플링도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의대생의 내부 갈등이 첨예해진 지금 지속적인 교착 상태는 투쟁력을 현저히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들 대표는 사의를 표시한 박단 비대위원장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4개 대형병원 전공의 대표는 사태가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박단 전 위원장에게 정부와 대화 및 협상을 지속적으로 촉구했지만 현실적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대전협 비대위 회의에도 지속적으로 불참했다. 특히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 예정을 밝히는 등 현재의 급박한 상황과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 개정 과정에서 SNS를 통한 정치인과의 설전 등 박 위원장의 소통 방식은 전공의들과 의사소통을 어렵게 해왔다라며 의협 산하단체 장으로서 중립성을 잃은 글들로 의료계 내부 분열을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현실적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4개 병원 전공의 대표는 현재 비대위 체제로는 조속한 시일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와 투쟁 지속으로 붕괴된 대한민국 의료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이 시급하다. 윤석열 정부가 운명을 다하고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이 더 이상의 파행을 막고 무너진 의료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많이 본 뉴스

    • (주)이노케어플러스대표자: 진현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서울창업허브 본관 415호사업자 등록번호: 748-87-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