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박단 위원장 "모든 직 내려놓겠다…실망만 안겨 죄송"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단 위원장은 24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사퇴 의사표명 사실을 스스로 공식화했다.
박단 위원장은 입장문과 함께 김동건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와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하면서 일년 반을 함께 고생했던 동료이자 친구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보다라면서 끝 내 한 마디 설명도 듣지 못했다.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료들의 인터뷰가 사퇴 결심의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알린 셈이다.
세 명의 전공의는 해당 인터뷰에서 현 전공의 대표가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대변해주지 못한다며 충분한 소통과 협의의 부재를 꼬집었다.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나왔다.
박단 위원장은 오늘(24일) 94 의정합의 준수 및 의정협의체 재구성 요구 입장을 내고, 내일(25일) 박주민김영호 의원과 만남이 예정돼 있었음도 전했다.
전공의들의 인터뷰에서 박단 위원장 등 현 대전협 집행부에 대한 불만이 나온 데 대해, 대표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음을 우회적으로 알련 것으로 풀이된다.
박단 위원장은 지난 일 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겨드렸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모쪼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학생들 끝까지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로 글을 마무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