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약국' 희귀약 센터 "더 뛰겠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희귀필수 의약품 안정공급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팔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등에 대해서는 해외 품목허가와 국내 공급간의 시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자가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 등 제도 개선 움직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영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휘귀난치질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수입도매상이자 약국이다.
환자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필수의약품을 해외에서 수입, 공급 이들 환자들의 치료기회를 보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거쳐 국내에 도입된 희귀필수약은 모두 181품목, 1만 7697건에 이른다.
희귀필수의약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문제 징후 발생시 대응하는 일도 센터의 일이다. 국가필수의약품 가운데 채산성 문제로 생산이나 수입이 중단된 의약품을 위탁제조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올해 센터는 작지만 강한 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희귀필수의약품 안전공급은 그 기본 중 기본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의약품 안정공급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희귀필수 의약품 안정공급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인 센터의 역할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면서 희귀필수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 중단 의약품에 대한 관리분석을 강화해 적정제고 관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내 주문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자급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덧붙인 김 원장은 정부부처 요청 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전공급을 위한 공급망 체계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센터가 또 하나 주목하는 과제는 희귀난치질환자 치료기회 확대다.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값 부담은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예를 들어 소아 희귀약의 경우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에 지정돼 허가된 품목은 약가 협상 전 국내 공급 공백기 동안 임시로 공급해 환자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려고 한다면서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 등 제도 개선 움직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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