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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제4판

송성철 기자2025.06.17 13:11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제4판 ⓒ의협신문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제4판 ⓒ의협신문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최근 출판윤리의 기준이자 방향타 역할을 하는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제4판을 발간했다.

학술지 출판에서 투명성과 책임은 전 세계 공통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편협은 1996년 대한의학회 산하 협의회로 창립했다. 의학 학술지의 편집 및 발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편집에 관한 규정을 협의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다. 의편협 단체회원은 2025년 6월 30일 현재 290종 학술지다. 특별회원으로 ㈜갑우문화사거목문화사광문출판사네이버㈜디자인메카메드랑(의학문화사)아카데미아에디티지엠투피아이㈜워드바이스이월드에디팅(Eworld Editing)인권앤파트너스진기획크림슨인터랙티브 코리아(이나고)㈜CompecsInfoLumiiMiS CompanyXMLink㈜ 등 총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출판윤리위원회를 설립하고, 2008년 첫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인체와 실험동물 윤리임상시험 등록과 자료 공유환자 개인정보 보호빅데이터 연구이해관계지식재산권 등을 개정판에 반영함으로써 중복출판과 표절 문제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의편협은 출판윤리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윤리 인식과 학술지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제4판 가이드라인은 구성은 ▲연구윤리 ▲출판윤리 ▲저작권과 자료 공유 ▲기타 윤리 등이며, 부록으로 △ICMJE 이해관계 고지문 △COPE Flowcharts △의학학술지에 게재되는 학술 저작물의 생산, 보고, 편집 및 출판에 대한 권고안 △학술 출판에서 투명성 원칙과 업무 지침 4판 등도 수록했다.

특히 최근 학계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이슈인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출판윤리 ▲편집의 독립성 ▲편집인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등을 담았다. 아울러 2024년 1월 개정한 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 ICMJE) 가이드라인과 영국 출판윤리위원회(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 COPE)가 제시한 최신 대응 절차를 포함, 실제 출판 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4판 집필진으로는 권형주김수영김유선김증임김창수박선진박성호서동훈손태서신현진심승혁오재령유소영유영유정권유정주이은소이주연이현정조혜민최인홍한동수 등 22인이 참여했다. 19인의 리뷰어도 힘을 보탰다.

한동수 의협편 10기 회장은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의 인식이 바뀌듯이 연구출판윤리에 대한 인식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갈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출판윤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세상이 되었다면서 최근 학술지 출판은 투명성과 책임정신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요구하고 있다. 의편협은 앞으로도 윤리적이고 투명한 학술 출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은 의편협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출판윤리가이드라인 4판을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누리집에 등재하고 싶은 학술지 편집인은 의편협(02-794-4146, office@kamje.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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