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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교육원' GME 체계 확립 마중물
전공의 수련 교육 및 평가 인프라 구축과 관리,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총괄하는 독립된 전공의 수련교육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공의 수련 교육평가를 총괄해 26개 전문과 학회의 수련교육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전문의 교육관리를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관리, 전공의 수련 관련 국가 의료 정책 연구 등을 주도하는 게 핵심 역할이다.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최근 열린 2025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수련교육원이 필요한 이유와 이를 통한 전공의 수련교육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공의 수련교육원은 졸업 후 의학교육(GME) 체계 확립의 마중물이다.
박용범 이사는 제대로 된 졸업 후 의학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해 수련교육 인프라 구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그동안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학회는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프로그램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GME 체계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라면서 의정사태로 인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련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래 한국의료를 책임질 전공의들이 질 높은 수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GME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전공의 수련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지식과 경험의 축적연계성 부족, 전문성 심화에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을 위해 전문적, 체계적, 지속적인 기능을 가진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박용범 이사는 전공의 교육과정 연구개발, 수련평가, 지도전문의 역량 개발, 수련기관 평가인증, 교육 연수 등을 수행할 상설화된 전문적 조칙체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되새겼다.
전공의 수련 교육과정 개발은 어떤 지향점을 가질까.
우선 26개 전문과목과 인턴 과정을 현장 적용형 역량 중심 수련 교과과정으로 개편하고, e-learning 개발, 공통역량전문역량 과정 기획개발, 학습 및 교수방식 혁신, 온라인 통합수련교육 플랫폼을 통한 교육 현황평가 모니터링을 도입한다.
특히 e-learning 시스템은 교육 표준화를 통해 모든 전공의들이 같은 수준의 공통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박용범 이사는 전공의들은 표준화된 전문 역량, 공통 역량이 포함돼 있는 e-learning시스템을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접속해 수시로 학습하고 술기를 익혀 수련현장에서 적용할 경우 수련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실수와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면서 전문의가 되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지식과 술기를 각 학회 전문가들의 합의를 거쳐 표준화된 e-learning 과정에 포함시키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교육과 평가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련평가는 수련 중 평가(WBA)에 방점이 찍힌다. 역량 중심 수련 평가체계를 통해 수련 질 제고와 환자 안전을 강화한다. 평가 자체보다 수련 중 교육 내용에 무게가 실린다.
박용범 이사는 WBA 체계 및 지표 개발과 함께 수련교육 과정평가를 모니터링하는 e-portfolio를 기반으로 개별 전공의의 전문공통 역량 수준과 수련 중 역량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다라고 짚었다.
지도전문의 역량 개발과 수련기관 평가인증도 주요 업무다.
박용범 이사는 지도전문의 역할책임 및 평가체계, 수련교육 표준 가이드라인지침, 지도전문의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 지도전문의 기본역량 교육프로그램, 지도전문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이끌어야 한다. 교육자에 대한 교육은 가장 효율적인 전공의 수련 교육방법이라면서 수련병원의 수련내용 평가인증, 지도전문의 사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관리,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 술기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술기센터 운영도 필요하다.
박용범 이사는 전문의로서 필수적인 술기를 연마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평가를 위해 각 전문학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장비기구 등을 공유하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많은 전문과목 전공의들의 술기를 교육하고 평가할 수 있다라면서 전공의 수련교육원은 전공의 수련교육은 물론 지도전문의 교육관리, 수련 교육 관련 정책 연구제안까지 포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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