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국민추천 복지부 장관 주목...의료계가 원하는 장관은?
대통령실이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우며 16일까지 장관과 차관, 공공기관장 대국민 추천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역시 추천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의료계 내부에서도 추천 인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의료인부터 정치인까지 다양한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 구체적으로 정은경 서울의대 교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보건의료특별위원장 등의 인물이 의료계 안에서 언급되고 있다.
11일대통령실에 따르면,국민추천제 첫날 1만1324건의 추천이 들어왔고,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이 법무부 장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보건복지부 인사에 국민 관심도가 높다는 소린데 의료계는이재명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굳이 의사가 아니더라도 의료 현안, 임상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데다 무엇보다도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모든 상황이 다 망가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젊은 의사들은 정부에 신뢰를 잃었다. 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진정성을 갖고 젊은 의사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장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도 무엇보다도 의료계를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도 국민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과 의료계 사이에서 소통을 해서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갈등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의료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정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광주시의사회장)은 국민 건강은 국방, 교육, 사회와 함께 국가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보건복지부인 만큼 복지도 잘 알아야겠지만 감염병 대유행 대응 등 임상 현장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보건부 분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정치력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현재 의료계에서 가장 큰 현안인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가 아닌 보건 전문가가 필요하다라며 보건 전문가라고 해서 의사가 꼭 해야 한다기보다는 의료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으면 된다. 동시에 정치력도 무시할 수 없다. 정치력이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적임자로 다양한 인사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서울의대 교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보건의료특별위원장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
정은경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을 총지휘해 대중적 인지도도 높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국종 병원장 역시 의료 현안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의료계 내부에서는 신망이 두터우며 대외적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두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 SNS에 달린 2000여개의 댓글에서도 다수 등장했다.
박주민 의원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의사는 아니지만 임상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며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의정 갈등 사태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최고위원도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의료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데다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정치력도 갖고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강청희 위원장은 개인 SNS에 장관 추천 방법을 상세히 올리며 개인 홍보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보건복지 시스템 혁신과 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국정과제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국민과 의료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국민추천제에 참여하려면 기관명직위와 함께 피추천인의 이름성별생년월일전화번호이메일대표경력추천사유피추천인 동의 여부를 적어야 한다. 추천하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이메일 등 연락처도 함께다. 추천경로는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https://www.hrdb.go.kr/OpenRecommend/), 대통령 페이스북인스타그램X(트위터) 등 SNS 계정에 쪽지, ourpick@korea.kr 이메일 3가지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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