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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 부산의대 교수, 일본 다발골수종학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

송성철 기자2025.06.11 10:03
신호진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협신문
신호진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협신문

신호진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지난달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다발골수종학회(Japanese Society of Multiple Myeloma)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신호진 교수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사용하는 주요 치료법인 IxazomibLenalidomideDexamethasone을 병용한 경구 복합요법(IRd)과 CarfilzomibLenalidomideDexamethasone을 병용한 주사 복합요법(KRd)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해당 요법으로 치료받은 한국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3상 임상시험(대규모 신약 효과 검증 시험) 결과와 차이를 보이는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IRd 복합요법이 KRd 복합요법보다 생존율 면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내 임상의사들은 고령 환자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경구 복합요법(IRd 요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호진 교수는 3상 임상시험은 신약 평가에 필수적이지만, 실제 임상시험에 등록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304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연구는 고령동반 질환활동도 저하 등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못한 대다수 환자들이 실제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를 반영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현실에 기반한 치료 데이터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보다 적합한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 실제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맞춤형 2차 치료 전략 수립은 물론 향후 공공의료기관 주도의 환자 중심 치료 가이드라인 구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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