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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민수 차관 짐뺀다...다음 누가 오나 봤더니?

박승민 기자2025.06.04 16:42
ⓒ의협신문
ⓒ의협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의료개혁 등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할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 등 일방적인 의료개혁 추진으로 의료계와 깊은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은 지난 2일 인사혁신처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차관과 2차관 모두 세종청사를 떠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4일 현재 장관과 1차관, 2차관 모두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며, 1차관과 2차관은 세종청사에 짐을 모두 꾸린 상태로 알고있다며 다음 주 중으로 부처 현안 중심 업무보고가 될 예정으로 기조실장이 진행하는 것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에서는 보건 분야와 관련해 경험이 많은 관료 혹은 전문가 중심의 실용적 인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대선인 만큼 즉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는 사람은 정은경 서울대병원 교수다. 문재인 정부 당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총 지휘했던 정은경 교수는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은경 교수는 의료계 대내외적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는 정은경 전 청장은 감염병 전문가로만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보건복지부의 주요과 과장을 지낸 보건의료의 진짜 전문가 중 한 명이라고 개인 SNS에 평가했다.

국회 내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거론되기도 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강선우 의원, 김윤 의원 등이다.

박주민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번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전공의와 의대생 등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해왔다.

강선우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최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의대 정원을 줄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한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김윤 의원은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의대 증원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한 김윤 의원은 올해 초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비급여 진료에 대해 정부가 가격 상한선을 정해 가격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의료계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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