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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첨병 공보의, 대통령에게 "본연의 자리 지킬수 있도록"

박양명 기자2025.06.04 17:14
ⓒ의협신문
ⓒ의협신문

젊은의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공의료 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고 4일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이성환 회장 이름으로 공보의가 처한 현실을 전하며 공공의료 정책 동참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공보의는 어지러웠던 대한민국의 대외환경에도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굳건하게 지속되고 있다라며 공보의는 의학도라는 공통의 정체성 안에서 연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의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활용과 지방의료원 활성화를 포함한 공공의료 정책을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대통령님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겨울이었던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위한 대통령님의 헌신과 리더십에 깊은 기대를 표합니다.

저희 공중보건의사들은 전국 대한민국 격오지에서 일하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은 어지러웠던 대한민국의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굳건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지금 공중보건의사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지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의학의 길을 막 시작한 새내기 의사, 밤을 지새우며 환자를 지켜낸 뒤 수련을 마치고 입대한 전문의, 그리고 지난 겨울, 일국의 대통령이 처단하고자 하였던 전공의도 있습니다.

저희는 서로 다른 출발점에 있지만, 의학도라는 공통의 정체성 안에서 연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입니다.

부디, 대통령님께서는 미래 세대 의료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환자와 더불어 저희가 지켜야 할 본연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전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회원들이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보건의료기관 인프라의 활용(예: 치매관리센터의 치매-파킨슨관리센터 전환 등)과 지방의료원 활성화를 포함한 성공적인 공공의료 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대통령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의료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대통령님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4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이성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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