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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대장암 로봇수술 560례…부울경 최다

송성철 기자2025.05.30 17:38
배기범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외과)가 대장암 로봇수술 560례를 돌파, 부산·울산·경남 지역 개인 누적 최다 로봇수술 기록을 세웠다. ⓒ의협신문
배기범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외과)가 대장암 로봇수술 560례를 돌파, 부산울산경남 지역 개인 누적 최다 로봇수술 기록을 세웠다.ⓒ의협신문

배기범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외과)가 다빈치 Xi를 이용한대장암 로봇수술 560례를 돌파, 부산울산경남 지역 개인 누적 최다 로봇수술 기록을 세웠다.

배기범 교수는 결장암직장암 등 대장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문암과 대장 양성질환에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장암은 복잡한 장기와 혈관이 밀집한 부위에 위치한데다 인접한 장기나 림프절을 정밀하게 다루어야 한다. 특히 대장암 수술 후 장 기능이나 배변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배 교수는 로봇수술은 복강경에 비해 1015배 확대된 3차원 영상으로 수술 장면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좁은 부위에서도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수술이 길어져도 손 떨림이나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고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전이가 진행된 주변 장기와 동반 절제가 필요한 상황 등 복잡한 술기가 필요한 때 로봇수술의 장점이 크게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술 도구조차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골반에서 암을 제거하면서 무엇보다도 괄약근이나 배뇨성기능 신경 보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최다 건수에 머물지 않고 미국대장항문외과학술지(Diseases of the Colon Rectum)에 대장암 로봇수술 치료 및 술기에 관한 비디오 논문을 발표하는 등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일본 외과 의료진이 부산백병원을 찾아 대장암 수술에 관해 자문을 받기도 했다.

배 교수는 로봇수술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최소한의 절개로 이뤄지는 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발생률도 낮다. 오는 6월부터는 서혜부 탈장 로봇수술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최소침습수술의 표준으로서 로봇수술의 가치를 높여, 더 나은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현재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KAROS)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외과 로봇수술 분야의 질 향상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고시위원장을 맡아 세부 전문의 자격인증 및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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