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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부산병원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입술' 도입
삼육부산병원이 내시경과 초음파 기술을 결합한 내시경 초음파(endoscopic ultrasound, EUS)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김진남 삼육부산병원 소화기내과장은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하 세침흡인검사(FNA/B)를 통해 A씨(64세)의 췌장 및 간 병변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A씨는 2020년 폐암 진단과 함께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최근 복통 증상으로 복부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췌장 체부에 국소 괴사성 병변과 다발성 간 전이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화기내과 의료진은 폐암 재발 여부와 새로운 췌장암에 의한 간 전이 가능성에 대한 감별 진단을 위해 내시경 초음파를 통한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내시경 초음파(EUS)는 내시경 끝에 장착한 고주파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 소화관과 주변 장기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복부 초음파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췌장과 담도 부위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병변 부위에 가까이 접근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김진남 과장은 췌장 및 담도 질환에 있어 암은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삼육부산병원은 담낭담도췌장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은 물론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와 고난도 내시경 치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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