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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집 잘 지어보자" 의협-한국정책학회 '협약'

홍완기 기자2025.05.27 16:13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가 보건의료 정책 분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결되지 않은 의료 사태 속 치러지는 대선 정국에서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의협과 한국정책학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보건의료 정책 발굴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정책학회는 1992년 창립된 학술 연구단체로,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전국의 정책학 및 행정학 분야의 교수와 박사 등 8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언과 연구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팀 구성, 정기 실무 회의 등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협약서에 사인을 한 직후 의협도 앞으로 올바른 정책을 제시해야 된다. 경험이 많은 정책학회에서 대한민국의 의료가 가야 될 방향에 대해 좋은 정책들을 가지고 계실 거라 믿는다며 공동으로 어떤 정책들을 만들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정책학회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교수님들의 지혜를 앞으로 많이 빌리도록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의정사태에서 나름대로 정책에 대해 얘기를 하고, 이걸 홍보하면 되겠다는 생각만했다며 우리들의 입장이 아닌, 또 우리들의 용어가 아닌 정책적인 면에서 해석을 해준다면, 똑같은 이야기라도 훨씬 효율적이고, 낭비도 안되면서 국민들도 알아듣기가 편할 것 같다. 의정사태처럼 서로 혼동이 안생길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저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고 건강을 책임지는 게 보건 의료다.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집을 잘 지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수요자 중심에서 얘기를 드리거나 쓴소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논의가 잘이뤄져서 사회가 좀 더 건강해지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줄여서 효율적합리적인 보건의료체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태준 전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협약이 의협과 한국정책학회가서로 윈윈할수 있는,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정책학회에서 박형준 회장, 나태준 전 회장, 이동규 연구위원장, 주효진 연구부회장, 이향수 전 부회장, 신계균 보건의료융합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김택우 회장을 비롯해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안상준 기획이사가 함께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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