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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임신부 안전 약물정보 '한국마더세이프센터' 개소

송성철 기자2025.05.26 15:18
인제대 일산백병원에 문을 연 한국마더세이프센터(Korea Mother Safe Center)'. 인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약물정보를 제공한다. 한정열 센터장을 비롯한 산부인과 의료진이 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의협신문
인제대 일산백병원에 문을 연 한국마더세이프센터(Korea Mother Safe Center).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약물정보를 제공한다. 한정열 센터장을 비롯한 산부인과 의료진이 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의협신문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물 정보와 예비 임신부의 임신 준비를 돕는 전문상담기관인 한국마더세이프센터(Korea Mother Safe Center)가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북미 마더투베이비(MotherToBaby)유럽 기형학정보서비스(ENTIS) 등과 같은 기형 유발물질 정보센터다. 1999년 (구)삼성제일병원에서 처음 임산부 약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작했다. 한정열 한국마더세이프센터장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에 부임한 것을 계기로 다시 개소, 기형 유발물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거점 역할을 도맡게 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한국마더세이프센터를 개소, 약물상담 콜센터(☎1588-7309)를 통해 기형 유발을 우려해 약물 복용을 꺼려하는 임산부를 위한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고위험 임신군은 일산백병원 내 마더세이프상담 클리닉을 통해 대면 상담과 진료를 진행한다.

일산백병원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프리미엄 임신 전 셀프케어를 통해 임신을 준비하는 남여를 대상으로 예비 임신 상담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임신 전 셀프케어 플랫폼은 연령체중만성질환생활습관유전질환심리건강 등의 항목을 스스로 점검, 건강한 임신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 접근성이 낮은 지방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임신 중 직장 내 유해 물질 노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태아 산재보험 상담과 기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2년 12월 9일부터 시행 중인 산업재해 보상보험법 개정안은 임신 중인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자녀가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면 산재 요양급여장해급여간병급여직업재활급여 등을, 사망 시에는 유족 장례비를 받을 수 있다.

한정열 한국마더세이프센터장(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의협신문
한정열 한국마더세이프센터장(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의협신문

마더세이프센터는 마더투베이비(MotherToBaby) 앱을 개발, 임신 중 직장 내 유해물질 노출 내용을 기록하고, 문제 발생 시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앱은 유해 노출 항목을 점수화해 보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한정열 센터장은 이번 한국마더세이프센터 개소를 통해 임산부 약물 안전 정보 제공뿐 아니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종합 상담과 연구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전국적 서비스 확장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주 일산백병원장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은 사회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영역으로, 한국마더세이프센터를 통해 전국의 여성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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