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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회, 국민 시력 건강 위해 '2대' 정책 제안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과 의사들이 국민 시력 건강을 위해 두 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국가건강검진에 안과적 검사 도입이 핵심이다.
대한안과의사회는 25일 국민 시력 보건 향상을 위해 유아기 국가건강검진에 안과질환 검사 도입, 성인기 국가건강검진에 안저검사 도입을 제시했다. 국민 모두가 보이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더했다.
현재 영유아 건강검진은 7차에 걸쳐 이뤄지는데 시력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안과 전문의를 일차적으로 대면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지난해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중 나안 0.7 이하로 안경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평균 57.4%에 달했다.
안과의사회는 특히 원시, 사시 등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안질환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7차 영유아 검진 시 안과 병의원에서 독립적으로 시력을 포함한 안질환 정밀검사를 시행해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인의 안과질환 검진 중요성도 이야기했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이다. 40세 이상 중장년층부터는 실명 유발 질환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는 기본적으로 시력검사만 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정기 안저검사는 의무화돼있지 않다.
안과의사회는 나이 관련 질환, 특히 3대 실명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녹내장은 시야 감소가 주된 증상으로 시력 측정만으로는 질병 유무 및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안저 촬영을 포함한 안과정밀검사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령인구의 만성 안질환 조기 발견으로 향후 발생하는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하며 실명 및 시력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 복지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단순한 검진 항목 추가를 넘어 국민 눈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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