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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5월 전공의 추가모집 한다…전공의들의 선택은?

박승민 기자2025.05.19 16:09
ⓒ의협신문
ⓒ의협신문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해 수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상급연차 전공의의 경우 이번에 복귀하면 내년에 시행될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가 19일 5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학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공의 추가모집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6개 단체는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 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은 5월 복귀 시 정상 수련으로 인정, 군 입대 전공의들의 제대 후 복귀 보장, 협의를 통한 필수의료패키지 조정 등을 조건으로 내 건것으로 전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조건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용 입장을 밝혔거나 이번 모집 절차에서 대부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필수의료패키지 조정의 경우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지만,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5월 복귀 시 정상수련으로 인정과 관련해서는 이번 모집으로 6월 1일부터 수련을 개시하면 정상수련으로 인정하겠다.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면서도 수련기간 단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복귀 전공의 TO 보장과 관련해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에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로 인정된다.

다만, 군입대한 전공의들의 경우 제대 이후 수련병원 복귀 문제는 향후 의료인력 및 병력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병원별로 자율적으로 20일부터 5월 말까지 지원을 진행하며, 이번 모집 합격자는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다고 말했다.

전공의들 복귀 여부를 두고 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직전공의는 분위기가 아직은 어수선하다면서도 군대를 가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은 이번 추가 모집에 꽤 많이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다른 전공의는 복귀 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보이며 복귀하면 얻을 수 있는게 작년이나 3월이나 같은 상황에서 전혀 유인책이 될 수 없다. 전문의 자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고년차 말고는 전혀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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