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협, 교육부 재차 압박 "부당한 일방적 조치 즉각 철회하라"
대한의사협회가 재차 교육부를 향해 부당한 제적 및 유급 조지 철회를 요구했다. 교육부가 의대생과 대학에 제적유급 압박을 유지하는 현 상황에 거듭 유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고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이유있는 수업거부에 교육부가 유급 및 제적 통보로 겁박하며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1만9475명 중 42%에 달하는 8305명이 유급 대상자라고 밝혔다. 제적 예정 인원도 46명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에 대해서는 교육부 방침을 이행하는지 감시하며 정부 지원을 끊겠다고 겁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를 결정한 의대생도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한 현실을 확인하고 다시 수업을 듣지 않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수업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무조건 수업하라는 교육부 강요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학생과 교육자에게는 불의한 것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절차적 정당성이 전혀 없는 부당한 제적 및 유급 조치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정상적인 교육여건 조성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내놓고 현 정부 임기를 마무리 해야 한다. 의대생에 대한 일방적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동시에 대선 정국인 만큼 각 대선후보캠프에도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변인은 말도 안되는 2000명 증원을 밀어붙인 현 정부가 이제 와서는 타당한 사유 없이 의대생을 제적시킨다고 하는 처사가 과연 옳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하며 학생들은 의료정상화를 위해 일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싸우는 사람들이고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은 부실교육이 아닌 양질의 교육,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인데 그 꿈이 강제로 박탈된 상태라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 새 정부가 최우선으로 해결할 과제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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