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김택우 회장, 의대생 제적·유급 위기에 "좌시하지 않을 것"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정부가 예고한 의대생 유급제적에 대해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대한의사협회 대선정책제안 보고회 인사말에서 단 한 명의 의대생에 대한 제적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급제적 의대생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총 8305명의 의대생이 유급 예정, 제적 예정자는 46명이었다. 전국 의대 재학생 1만 9475명 중 무려 42.8%가 유급제적 위기를 맞은 것이다.
김택우 회장은 이자리를 빌려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최일선에서 맞고 있는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정부는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압박 카드를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 절차적인 정당성도 밟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다음 주 의협이 공직 브리핑을 하겠지만, 잠깐 자리를 빌어 말씀드린다면서 단 한 명의 제적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 회원의 총의를 모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전 회원의 총의를 모은다고 언급,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동 본부장들 역시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정경호 본부장은 교육부의 3058명 입학모집 인원 발표와 여야 대선 후보들의 의료정상화 약속으로 의료사태 해결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봤다면서 이가운데 의대생 유급제적 소식이 들려왔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의료계는 모두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에 요구한다. 결자해지를 촉구한다면서 여야국회의원들 역시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도 말했다.
민복기 본부장 역시 가장 최우선 해결 과제는 의료대란이라면서 대선 전까지, 다음주 안에라도 고통받고 있는 의대생들의 제적 상황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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