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이재명, 의대생에 "돌아와라…박민수 버티기, 있을 수 없는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의대 증원 등 의료정책에 반발,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에 돌아와줄 것을 호소했다. 박민수 차관을 비롯한 의대 증원 책임자들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개인 SNS를 통해 의대생 여러분!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주십시오로 시작하는 호소문을 게재했다.
대다수 의대생들은 교육부와 각 대학들이 4월 30일 기점 유급 통보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했음에도 여전히 수업 거부 기조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 모든 혼란은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서 비롯됐다. 과학적 근거도, 의료 교육 현장의 준비도 없이 밀어붙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며 그 결과, 가장 큰 고통과 불안은 국민과 의대생 여러분에게 돌아갔다고 진단했다.
수많은 수술이 미뤄졌고, 응급실이 멈췄으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자 꿈꿨던 의대생들의 시간도 멈췄다는 한탄도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박민수 차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서라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의대생들이 던졌던 질문들에 대해 정치가 반드시 답하겠다면서▲책임자 문책 ▲합리적 수가 체계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당사자 의견 반영 및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필수의료 정책 논의 재시작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의대생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의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도 제안한다. 의료 정상화를 위한 위의 약속만큼은 함께 지켜내자며 그것이 정치가 국민 앞에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에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러분께서 먼저 돌아와 자리를 지켜주셔야 한다. 그래야 시작할 수 있다며 힘든 싸움은 저에게 맡기고, 여러분은 공부를 이어가 달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준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제가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면, 이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여러분의 현명한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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