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폐고혈압' 희망찾기…"조기진단+전문치료"
중증 난치성 질환인 폐고혈압에서 조기 진단은 생명을 구하는 시작이며, 전문 치료는 삶을 지키는 과정입니다.
해마다 어린이날은 세계 폐고혈압의 날(World Pulmonary Hypertension Day5월 5일)이기도 하다.
대한폐고혈압학회(KPHS)는 폐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폐미리 희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PH)은 폐혈관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치료가 까다로운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 유병 추정 인구는 약 50만명에 이르며, 세계 인구 유병률은 약 1%로 알려져 있다.
폐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5개의 분류군으로 나뉘며, 특히 1군인 폐동맥고혈압(PAH)은 폐혈관 저항이 증가하여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희귀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40대 중후반의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다. 그동안의 노력에도 국내 5년 폐동맥고혈압 평균생존율은 암 평균 생존율보다 낮은 71.5%에 불과하며,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대표 증상은 호흡곤란, 만성 피로, 흉통, 실신 등이며,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 예후도 나빠질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견되며,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균 생존 기간이 23년에 불과할 수 있다. 이유없이 숨차다면 꼭 의심해 볼 질환으로 심장초음파검사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
폐미리 희망 캠페인은 조기진단과과 전문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정욱진 폐고혈압학회장(가천의대 교수길병원 심장내과)은 폐고혈압도 미리 알면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의미이며, 가족(family)의 행복을 위해서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라면서 폐고혈압은 증상이 모호해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숨이 차거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단순 노화나 스트레스라고 넘기지 말고,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조기진단이 관건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정욱진 회장은 조기 진단은 생명을 구하는 시작이며, 적극적인 치료는 삶을 지키는 과정이다. 단일 약물보다는 2제, 3제 병용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명확히 나와 있다라면서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약제 사용과 주기적인 치료 반응 평가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동맥고혈압 전문 치료제는 오래전에 개발됐지만, 아직 국내 도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욱진 회장은 폐동맥고혈압 전문치료제중 아직도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에포프로스테놀, 타달라필, 소타터셉트 등과 3군 폐고혈압에 사용하는 트레프로스티닐 흡입제, 4군 폐고혈압의 리오시구앗에 대한 신속한 도입과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라면서 폐고혈압 전문센터 지정 등을 통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올해 7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학술대회(PH Korea 2025)는 Dedicated to cure PH를 주제로 진행한다.
정욱진 회장은 7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PH Korea 2025 학술대회는 주제는 Dedicated to cure PH이다. 이젠 완치를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노력해보자는 의미라면서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폐고혈압학회 최초의 폐고혈압진료지침을 발표한다. 또 약물 병용 요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등 실질적인 치료 패러다임 전반을 논의한다.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EASOPH)와 함께 Right Heart Journal 공식학술지도 발간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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