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김택우 의협 집행부, 정총서 '의료정상화' 내걸었다
대한의사협회는 1년 만에 다시 새로운 집행부를 맞아 무너져가는 의료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각오의 뜻을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월 출범 이후 의료계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 언론과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하며 무너져가는 의료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의료계의 힘을 의협을 중심으로 모아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6월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라며 실패한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힘을 하나로 모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현재 각 대선 캠프에서 발표하고 있는 보건의료 관련 공약은 의료계의 뜨거운 관심사라며 전문가 단체로서 정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정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공공의료 강화, 의대정원 합리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 등의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 김 회장은 제시 공약이 또 다른 의료 개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문가 단체로서 정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정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에서 발의되는 법안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문제점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20일 열린 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 후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미래 의료계 주축인 젊은 세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의대생에게도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자 한다라며 의협은 앞으로도 젊은 의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안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계 각 직역마다 생각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라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부디 집행부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고 소신을 갖고 회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도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집행부를 향해 국민과 내부 공감을 모두 끌어낼 수 있도록 현실에 부합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과거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라며 27년 전에도 의대 신증설 반대, 의대 증설 억제 등의 안건이 있었다. 충분한 숙론과 거버넌스가 작동하지 않고 있음이 안타깝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 본연의 자세를 갖고 표방하고, 앞세우는 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공감의 중요성을 꼽으며 우리들만을 위한 방식으로 시도하면 너무나 어렵다라며 국민이 스스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과거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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