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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뇌졸중 골든타임·지역격차 해소 지름길 'MSU'

이영재 기자2025.04.23 15:51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 내 치료와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지역 격차를 줄이는 대안으로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MSU)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동식 집중치료실은 지난 2008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설치했으며, 현재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태국이 운영 중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의 해외 운영 현황과 국내 도입 필요성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용차이 닐라논(Yongchai Nilanont) 교수(태국 마히돌대 시리라즈병원)는 태국에서의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뇌졸중 정밀의료에 대한 접근도 이뤄진다.

뇌졸중 정밀의료 세션에서는 유전체와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뇌졸중 정밀의료 진전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도 논의한다.

뇌졸중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도 탐색한다.

뇌졸중 주요 위험인자인 대사증후군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고, 최근 임상에 도입된 고지혈증, 당뇨 조절 약물이 뇌졸중 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와 부작용도 짚는다.

뇌졸중 질병분류체계의 문제점도 노정한다.

현재 필수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받지 않는 뇌졸중 환자는 여전히 일반진료질병군으로 분류된다. 또 골든타임 내 치료가 필수적인 뇌졸중 환자의 50% 이상이 응급실에서 응급환자 분류 체계(KTAS) 3으로 지정돼 골든타임을 놓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날 함께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뇌졸중 관련 정책 이슈를 점검하고,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과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재관류치료연구회는 동맥내 혈전제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뇌졸중 환자에서 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치료도 다룬다.

뇌졸중 전문간호사 프로그램으로는 뇌졸중 환자들의 신경학적 평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의 전문 간호와 혈압혈당 관리 등이 마련된다.

김경문 뇌졸중학회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대한뇌졸중학회는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뇌졸중 전문 의료진과 연구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국내 뇌졸중 시스템 구축, 뇌졸중 환자 대상 최고의 치료 제공을 이끌고 세계적으로도 뇌졸중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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