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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사직전공의가 맺어 준 선후배 연대…견고한 의료공동체 토대"

이영재 기자2025.04.22 17:03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직전공의를 돕는 강원 의사 연대를 통해 견고한 의료 공동체 토대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지난해부터 사직 전공의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생계지원부터 진로 탐색, 멘토링, 세미나 참가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이어가면서, 젊은 의사들에게 새 희망을 심어주는 의료계 연대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하던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직전공의지원사업단을 구성(2024년 8월 14일)하고, 수련 중단 이후 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전공의들의 현실적 어려움 해소와 의료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은 ▲긴급생계지원 ▲멘토-멘티 매칭 ▲1사업장 1일자리 제공 ▲의료기관 참관 ▲라이브 세미나 및 개원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면서, 사직전공의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계비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재정지원과 도내 각 시군의사회의 성금(총 1470만원)을 통해 마련해, 109명에게 전달됐다. 선배 의사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부 전공의들에게는 경제적 후원으로까지 이어졌다.

현재까지 사직전공의 100여 명이 멘토-멘티 매칭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았으며, 36명은 강원도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통해 의료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 도내 회원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진료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경험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진로 설계의 폭을 넓혔다.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실습 중심의 라이브 술기 세미나(총 2회 32명 참여)와 개원 정보를 다룬 개원 세미나(48명 참여)를 개최해, 임상 역량 유지와 개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사직전공의를 위한 지원 활동에 참여한 의사들에게는 각별한 뜻을 담은 패가 전해졌다.

강원도의사회는 참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대의 의미를 시각화하기 위해 With Doctors - 젊은 동료 의사들과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크릴 현판을 제작했다. 이 현판은 지난 3월 20일 열린 제75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2024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는 사직전공의를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는 의료계 선배들의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연대의 상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7명의 회원들이 멘토링, 일자리 제공, 성금 기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의료계 선후배 간 상생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실린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원방향의 재정립 ▲중간 평가 실시 ▲참여 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검토 ▲프로그램 악용 및 갈등 모니터링 체계 마련 등을 통해 이 사업의 지속성과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정범 사직전공의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구호성 지원을 넘어, 미래 의료 인력에 대한 투자이자 공동체의 연대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의료계의 모든 선배 의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후배 의사들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열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은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전 집행부(전임 김택우 회장)가 시작한 이 사업을 반드시 이어가겠다. 우리 의사회의 공식 사업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직전공의를 돕고 계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총회 참석한 대의원 및 집행부 임원진과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참가한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은 본인들의 교통비까지도 사직전공의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직 전공의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연대의 움직임이 더욱 견고한 의료 공동체를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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