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안동MBC, 경북 산불 '의협 의료지원단' 활동 집중조명
지난 3월말 역대급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경북 북부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은 대한의사협회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의협 의료지원단) 활동이 지역 언론을 통해 집중 조명됐다.
안동MBC는 17일 전국시대(동영상 바로가기)아픔을 나누는 사람들! 의료봉사 현장 꼭지를 통해 경북의사회, 안동시의사회 등과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꾸린 의료지원단 활동을 전했다.
전국시대는 산불이 지나간 자리 상처로 얼룩진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건넨 의료지원단 소속 의료진들의 거점진료소 진료 상황과 밤늦게까지 이어진 순회진료 상황을 자세히 담았다.
주민들은 연일 이어진 의협 의료지원단의 의료지원 활동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진짜 좋다 등 감사를 전했다. 감사를 전하면서도 미안하다며 울먹이는 주민도 있었다. 경북 북부 산불 피해지역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손길이 이어졌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의료였다.
서의대 안동시의사회장은 평소에 혈압 당뇨에 대한 치료, 그리고 (산불로 인해 대기질이 안 좋아져서) 호흡기 질환이 많아졌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하고 있다고 진료현황을 설명했다.
이후 산불로 약을 두고 나온 기저질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투여하고 재난으로 놀래 소화불량을 겪는 환자, 연기로 인한 호흡기질환자와 결막염 환자 등의 치료는 물론 재난피해에 따른 불편함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의료지원단 활동에 동참한 김택우 의협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때까지 많은 시간동안 치료가 필요하리라 판단해 의협 의료지원단을 빠르게 꾸렸다면서 이후에도 지역의사회와 함께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함께하겠다. 복구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길호 경북의사회장도 의사로서 사명을 갖고 이재민을 돕기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해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살펴 최선의 진료를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준 의협 기획이사는 매체를 통해 아 이제 불이 났구나, 힘드신 분들이 많구나 했는데 직접 와서 현장에서 제 눈으로 똑똑히 보니까 너무 참담하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에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진료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온 몸에 피로가 오고했는데 이렇게 와서 봉사를 해주니까 너무 좋고 감사하다, 지역까지 와줘서 저의가 병원까지 안 가도 되니까 너무 편리하다. 큰 걱정을 덜었다. 고맙다, 어려운 재난에 우리나라가 너무나 정말로 의로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의협 의료지원단의 대가없는 도움에 감사와 미안함을 표했다.
의료진들은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건네면서도 더 많이 돕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의협 의료지원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경북 북부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약 450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이재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힘썼다.
지원단은 안동체육관과 안동다목적체육관을 베이스로 하는 거점 진료소에서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으며, 원거리 이동이 곤란한 환자들을 위해 원림2리경로당, 인문정신수련원, 임하1리마을회관 등 각지로 이동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도 시행했다.
의료봉사에는 의협뿐만 아니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 각 지역보건소 등이 동참함으로써 의료인력 공급이 원활히 이뤄졌으며, 의협 직원들이 행정을 맡아보며 지원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의협은 의료봉사와 별도로 대회원 성금 모금을 통해 총 2억5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청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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